여기는 내 방속의 나

묘웅이의 주절대는 블로그입니다.
글제주도 없고 그러지만, 답답한일, 시원하게 터놓고 이야기하지못하는일, 쓰고싶은데로 쓰는글들을 띄울꺼입니다.
욕할사람도 없겠지만 하고싶으면 혼자서 하시고, 댓글로는 좀 남들봐서 부끄럽지 않을 말들 씁시다.
다만 링크추가, 네이트 추가는 알려주셨으면 합니다(웃음)

학원+꽃돌이+제복+음모=좋은BL이 아닌가 감상/사용기

[만화]일게네스(Ilegenes)1권

책을 들고서 제일 처음 느낀점이라고 한다면 '얇다'라는 것과 '꽃돌이들이 그득 하겠구나'라는 점이다. 배경은 유전공학이 발전한 미래, 군이란것이 더이상 의미가 없고, 사관학교는 그저 정치적인 진출을 위한 받침일 뿐이다. 제력에 따라 또는 능력에 따라 두개의 레벨로 나누어진 한 사관학교에서, 고급반이 아닌 저급반에서 수석입학생이 나온다.많은 고급반 학생들이 질투를 느끼며, 그를 괴롭히며 그의 과거와 배경을 운운한다. 그의 정체는?

확실히 제복에 눈에 갔지만, 이 책을 다른 남자 아이들에게(다들 군대가서 얼마 있지도 않지만) 추천해주지 못할만한 이유는 아무래도 스토리나 인물들의 배경보다, 인물들의 생김과 차림에 눈이 가는 작품이기 때문이다.(항상 옷을 입고 있지만, 여자애들에게 넘어가면 살색이 넘쳐나는 동인지가 몇권은 나올것같아=_=)1권이 짧기 때문일까, 초점이 다른곳에 가 있어서일까, 확실히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어질지는 모르겠다. 아직 누가 아군인지, 아니면 누가 적군인지 확실치가 않다.무언가 뒤에 음모(털이 아님!!)가 그득한 스토리이긴 한데....

조금은 인물 그림이 현실에 가깝기 때문일까, 자꾸만 그림에만 눈이 가게 된다. 계속되는 뒷권들에서는 그림도 좋지만 스토리에도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왜이렇게 익숙한거지! 감상/사용기

[만화]이웃집 801양 1권

남자친구보다 디아카에 더 모에~하고,남성전용 지하철칸을 망상하며 얼굴을 붉히는,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그녀, 801양.

-801양의 특징-
겉은 멀쩡한 22살 OL의 자태 -모에 대상이 나타나면 지퍼가 열리며 실체가 드러남
나이에 걸맞는 쇼핑 - 코미케의 동인지를 장르별로 싹쓸이
연애에 대한 고민도 많은 순정파 아가씨 - 아직은 애니 주인공보다 남친을 더 사랑하는 듯

이글루스 리뷰에도 나오고, 학교의 여러 친구들이 추천해주길래 기대하며 읽었던 작품이었지만.....어라!?
어째 신기하지가 않아....
주변 애들이 다 이런데....
어째서 이런게 신기한게지....


확실히 부녀자에 대한 해석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그것은 많은 녀성분들께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의 오덕들을 경계시 하시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인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으로 많은 부녀자/오덕남들께서는 카마플라쥬를 하고 다니시지만, 끼리끼리모인다고 했는가,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은 다 알아본다.

이런 사람들을 일반인의 시점에서 보고, 조금은 이해해 나가는(이라고 쓰고 동질화된다고 읽는다.) 과정을 그려놓고 있다. 백번 읽어보는 것보다 한번 채험해보는(꼭 애니메이션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에 푹 빠져 보시라) 것이 이들을 이해하는데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부정적인 감을 줄이고 그들을 같은 인간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


과학이 아닌 기술 감상/사용기

[도서]한국의 연쇄살인

CSI, 멘탈리스트 등 과학수사/심리수사에 대한 미드들은 많다. 또한 그에 열광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며, 이를 꿈으로 지망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상황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 최근들어서야 조금씩 인정받기 시작하지만, 아직까지는 수사의 과정이라기 보다는 수사에 조금 사용하는 정도의, 조미료 같은 존재이다. 최근 드라마들의 유행에 따라 이를 분석/비판해놓은 책들이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 책도 그중 하나다.

작가는 최인구 사건을 시작으로, 연쇄살인을 정의/분석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광복 이후 시대별 사건들을 다시한번 성공/실패에 따라 심리학 밑 과학수사가 사건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어떤 과정에서 잘못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기초적 프로파일링 방식이라던지, 수사의 협동방식, 이 과정에서의 장단점, 매스컴의 역활 등이 소개된다.중간중간에 국내 범죄의 특성과, 외국범죄와의 비교, 연속살인사건과의 비교 등이 조금씩 다뤄지기도 한다.

책의 단점이라고 하면, 사건현장자료가 그대로 나온다는 것이다. 잔혹성이 있는 시신의 사진이라던가, 부검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등급도 매겨지지않은 책으로서, 이런 서적을 아무나 구매해도 괜찮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든다. 하지만 자라오면서 들어봤던 사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일까, 우리 시대의 살인자들이 어떤자들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일까, 읽기 시작하면 빠져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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